교실에 들어서자마자 출석을 확인한 후, 아이들에게 특별한 설명 없이 백지를 먼저 나눠주었다. 그리고 이어서 힘차게 이렇게 말했다. “자, 여러분~~! 나눠준 종이에 학번과 이름을 적으세요. 그리고 ‘요즘 내가 이 말을 들으면 힘이 나고,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될 것 같은 말’ 한 가지 이상 적으세요. 혹시 어떤 말일지 고민하는 친구들을 위해서 화면의 PPT 자료를 참고해도 좋습니다. 2분 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낙심 짓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감정이 확대되어 불평과 비난, 미움, 갈등으로 양산되기도 한다. 이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