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3 07:33 (화)

본문영역

  • 문화
  • 입력 2022.10.30 13:04

이태원 비극적 대참사.. 국민들 큰 충격 속 애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12시 경찰, 사망자 151명과 부상자 82명이라고 발표
한 총리, '특별재난지역' 선포하고 '국가애도기간' 지정 및 '합동분향소' 설치
영성가들, 악한 영들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 미혹.. '귀신놀이' 매우 위험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심정지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 차량과 시민들로 이태원로 일대가 어수선한 모습이다. 발생 시각과 피해 규모는 파악 중이며, 사고 신고일시는 오후 10시15분께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태원에는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사진=서울경찰청cctv 캡처) 2022.10.30.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심정지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 차량과 시민들로 이태원로 일대가 어수선한 모습이다. 발생 시각과 피해 규모는 파악 중이며, 사고 신고일시는 오후 10시15분께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태원에는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사진=서울경찰청cctv 캡처) 2022.10.30.

어제 29일 밤 '핼러윈 데이'를 이틀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12시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 151명, 부상자 82명이 발생했다.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가 19명으로 파악돼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참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30일부터 11월 5일 밤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으며, 서울 시내에 '합동분향소'도 설치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정부서울청사 3층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의 정부 긴급대책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긴급대책회의는 오전 10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진행됐다.

이 비보를 전해들은 사람들은 '너무나 비극적 사건이다. 특히 사상자들 중에 앞길이 창창한 젊은이들이 많다는 게 매우 가슴 아프다. 구조대와 시민들이 응급조치하는 장면을 보았지만 아마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 구조대가 현장에 접근하기도 어려웠을 것 같다. 전심으로 애도하며 부디 유가족들이 잘 극복해 나가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핼러윈(Halloween)은 매년 켈트족의 연말인 10월 31일에 열렸던 이교도들의 전통 축제 ‘사윈’(Samhain)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날에 사람들은 음식을 마련해 죽음의 신에게 제의를 올림으로써 죽은 이들의 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았다. 이 때 악령들이 해를 끼칠까 두려워한 사람들이 자신을 같은 악령으로 착각하도록 기괴한 모습으로 꾸미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것이 핼러윈 분장 문화의 원형이 됐다.

지금은 미국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핼러윈을 상징하는 색은 검정과 주황색이다. 호박의 주황색은 가을과 관련이 깊고 검은색은 어둠과 악마를 상징한다. 따라서 핼러윈에는 죽음과 악마, 악령 등을 상징하는 유령이나 해골을 비롯해 검은 고양이, 거미, 박쥐 같이 불운을 가져온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주제로 꾸며진다. 축제용 장식품과 복장도 악마, 마녀, 박쥐, 고블린(Goblin), 좀비 등 괴기스러운 것들이 많다. 드라큘라나 프랑켄슈타인처럼 문학 작품이나 공포 영화의 주인공도 흔히 등장하며 최근에는 인기 있는 만화 주인공이나 유명인을 흉내 내 분장하는 경우도 많다.

어떤 전문가는 '사람은 보고 듣는 것이 사상을 만들고 사상이 언행을 좌우하며 반복되는 언행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인격이 된다'고 말한다.

이런 관점에서 핼러윈 축제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악마, 마녀, 유령, 해골, 검은 고양이, 거미, 박쥐, 고블린(Goblin), 좀비, 드라큘라 등이 너무 괴기스럽고 공포 스럽기 때문이란다. 그래서인지 한 편에서는 대안으로 홀리윈(Holyween) 축제를 제안하고 있다.  즉 '우리의 자녀들에게 아름답고 좋은 것들을 많이 보여주어 좋은 인격의 아름다운 사람이 되게 하자'는 것이다.  

한편, 영성가들은 '모든 인간은 동의를 하든지 안하든지 자연계와 영계(영들의 세계) 속에서 산다. 영계의 실재는 동화책에 마녀, 도깨비, 요괴, 강시 등으로 나오고 성경에도 사단, 마귀, 귀신 등으로 나온다,. 영은 볼 수 없기에 믿기 어렵지만 비교적 가시적인 것은 종교인들의 축사 현장이나 무당들의 내림굿과 작두 타는 굿이다. 어떤이들은 굿이나 제사하는 현장에서 귀신이 내리기도 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장난으로 한다는 '귀신 놀이'도 매우 위험하다. '고 말한다. 

참고로 영계에는 '악한 영' '선한 영'이 있단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좋은 생각이 떠오르는 것은 착한 영들의 영향이고 나쁜 생각들이 떠오르는 것은 악한 영들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단다.  각종 중독도 악한 영의 영향이 많고 특히 마약 중독은 거의 악한 영 탓이란다.

저작권자 © 넥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