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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3 07:3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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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당신은 어디서 어떤 행복을 느끼며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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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산율이 너무 떨어져 이슬람국가 되거나 공동화 될지도..

메트로 신문에서 캡쳐
메트로 신문에서 캡쳐

요즘 우리나라는 출산율이 너무 떨어져 큰 고민이다. OECD 중 꼴지란다. 이러다가 결국 다산정책을 펼치는 이슬람에게 잠식당하거나 온 나라가 공동화(空洞化)  될지도 모른다고 걱정이다. 

*출산율이 왜 떨어지는가? 아이를 낳지 않기 때문이다. 
*왜 아이를 낳지 않는가? 경제적 이유 또는 딩크족(Doble Income No Kid) 탓도 있지만 결혼율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결혼율이 왜 떨어지는가? 경제적 이유도 있지만 솔로족(비혼주의자)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솔로족(비혼주의자)이 왜 증가하는가? 주요 이유 중 하나가 '귀차니즘'이다. 

귀차니스트들은 이 사람 저 사람 또는 이것 저것 신경쓰기를 싫어한다. 만사가 귀찮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집에 있으면 부모를 비롯한 가족들을 신경써야 하기에 집에서 나와 독립한다. 게다가 요즘에는 누구나 혼자 살 수 있을만큼 원룸이 많고 편의점에 가면 먹거리도 다양하다. 따라서 돈만 있다면 신경쓸 것 없고 잔소리도 안듣고 혼자서 마음대로 먹고싶은 것 먹을 수 있고 하고싶은 것 할 수 있다. 얼마나 편하고 좋은가? 

그런데 결혼을 생각해보자.
결혼하면 일단 부모가 네 명으로 늘고 여기에 양가 형제자매들을 합치면 순식간에 대가족이 된다.  이들의 애경사만 챙긴다고 해도 많은 돈과 시간과 정력이 든다. 게다가 아이까지 낳으면 이 때부터 자기 인생을 포기(?)해야 하고 총성없는 전쟁이 시작된다. 시도때도 없이 먹이고 재우고 기저귀 갈아주고 때로 병원도 데려가야 한다. 그나마 출산휴가 있어서 다행인데 휴가 끝나면 직장 다니랴 아이 돌보랴 정신이 없다. 양가 부모 중에 아이를 맡아주실 분 안계시면  아이 맡기느라 아침저녁으로 출퇴근 전쟁이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그러니 누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려 하겠는가? 정부에서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선뜻 결심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귀차니스트들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며 이들의 눈에는 결혼하고 출산하는 사람들이 바보 중에 바보처럼 보일 것이다. 

그렇다면 누가 잘 사는 것일까? 여기서부터는 필자의 사견이다. 우리 다같이 솔직하게 생각해보자! 여러분도 진지하게 생각해보기 바란다.

절대 기준은 없지만 보편적 기준 즉 상식에 의하면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은 살아 있으나 죽은 자'라 할 수 있다. 아무것도 안하기에 이런저런 상처나 크고작은 고통이 없고 편하지만 짐승과 다를 바 없는 무가치한 인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존 스튜어트 밀은 이런 사람을 '배부른 돼지'라고 했다.  누가 뭐래도 돼지처럼 사는 것이 좋다면 할 말이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하루 속히 귀차니즘에서 벗어나야 한다.  

사람답게 살려는 사람은 일을 하면서 보람을 얻는다. 가치있는 일이라면 더 좋다. 자식을 낳아 기르는 것은 인간 최고의 가치있는 일이다. 가족이나 친구 등 사람들과 자주 만나서 식사하고 사랑과 관심과 선물을 주고받는 것도 매우 가치있는 일이다.  보다 나은 인류 사회 발전을 위해 자기의 적성과 재능을 최대한 개발하여 조금이라도 이바지하는 것도 매우 가치있는 일이다. 결코 귀찮은 일들이 아니다. 
물론 이런 모든 과정에는 크고 작은 수고와 고통이 따르지만 이것이 인생이요 행복이다. 더구나 가치있는 일이기에 그만큼 큰 보람과 행복이 있다. 짐승이 흉내낼 수 없는 인간의 행복이디. 아무것도 안한다면 행복도 없다. 

그런데도 언제부턴가 이 모든 것들이 귀차니즘에 묻혀가고 있어서 안타깝다.  안된다. 귀차니즘에 매몰되면 절대로 안된다. 우리 모두 정신차리고 벌떡 일어나 밖으로 뛰쳐 나와서 뭐라도 해야 한다. 짐승이 아니라 존귀한 인간으로 태어났으니 짐승처럼 살지말고 인간답게 살아야 한다. 바로 이 때 비로소 더 가치있는 행복을 더 많이 누릴 수 있고 이웃에게 나눠줄수도 있다.  
그러면 모두 '결혼하고 출산하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멋진 세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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