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4일 DS중 성폭력예방교육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수업한 DS중은 남학교로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수업을 했습니다. 확실히 남학생들이 혈기도 왕성하고 호기심도 더 많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1학년부터 수업이 시작되었는데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들을 거침없이 질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중학생 아이들이 수업이 아닌 성폭력예방교육을 한다고 하니 다들 좋아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과 남자와 여자의 차이, 성폭력의 위험으로부터의 예방법을 집중적으로 듣고 반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업 간에 분위기가 좋았고 진지한 내용이 나올 때는 심각하게 받아들이기도 하면서 거부감 없이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남자와 여자가 서로 존중해주고 배려해준다는 부분에서 극히 공감하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어떤 학생은 '평소에 친하기 때문에 아무런 의식없이 했던 장난들도 교육을 통해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고백을 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이 "오늘도 밝아지고 달라진 학생들의 모습을 보았다"고 하셔서 큰보람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