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클럽 성교육강사들이 대전광역시 서구 B 초등학교를 갔다.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늘 하던대로 사랑이란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는지 질문을 했다. 여학생 한 명이 손을 높이 들었다.

“사랑이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죽어줄 수 있는 거예요. 그리고 그 사람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해주는 거예요.”라고 또박또박 말하는 정0지라는 여학생이 있었다.

강사선생님과 아이들 모두가 깜짝 놀랐다. 그리고 놀랍다는 눈으로 바라보시던 강사 선생님이 “누가 그렇게 가르쳐 주었니?”라고 질문하니 아이는 더 분명한 목소리로 “저희 아빠가 가르쳐 주셨어요"”라고 대답한다. 아이들은 모두가 “와~” 하며 탄성을 질렀다.

“우리 아빠는 그렇게 가르쳐주지 않는데...” 라는 말도 흘러나왔다. 강사선생님이 아이와 아빠를 위해 박수를 치자고 하니 모두 기쁘게 박수를 쳤다. 5학년 교실에서 있었던 이야기이다. 

4학년 교실에서 만난 남학생이 수업시간에 질문을 했다.

"선생님 오늘  ㅅㅅ에 대해 알려주시나요?”:라고 질문을 했다. 그래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 "라며 딴청을 부렸더니 자꾸만 질문을 한다. 그래서 "아이에게 아빠는 계시니?"라고 질문했더니 아이는 “아니요, 안계세요”라고 대답한다. 마음이 너무 아파왔다.

아이에게 “왜 그게 그렇게 관심이 있니?”라고 물었더니 “중학교 형들이 이야기 해주면서 5학년이 되면 ㅅㅅ에 대해 성교육시간에 알려줄거야”라고 이야기를 들어서 선생님에게 질문한다고 말한다. 아이에게 성에 관한 형들의 이야기가 충격적이었던 것 같다. 이런 친구들에게 성에 대한 바른 지식과 바른 가치관을 알려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넥스트클럽 성품성교육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성에 대한 가치관을 심어주어 바르고 올바른 청소년으로 자라나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 대한민국의 초석을 이루는데 쓰임받고자 노력한다. 넥스트클럽 사회적협동조합의 다음세대를 향한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