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는 지난 24일 도시철도 미남역에서‘동래구 채용박람회’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채용 박람회에는 온라인 채용정보에 취약한 중·장년, 노년층을 위한 채용정보와 청년들을 위한 취·창업정보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제공을 통하여 구직자 462명이 현장면접에 참여했다.

채용박람회 당일 20개의 업체가 직접 현장면접을 실시했고, 지원자의 이력서 접수 후 연계하는 간접참여도 20개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구직자들을 위한 계층별 취업홍보관을 운영하여 세대별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부산대학교 창업지원팀과 부산외국어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유치하여 청년들의 취업·창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평생 직업훈련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가 참여하여 새로운 전문직업교육을 희망하는 구민들에게 다양한 직업훈련 정보도 제공됐다.

또한, 취업에 필요한 퍼스널 컬러진단, 면접 헤어·메이크업, 취업증명사진촬영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관심도와 만족도가 높았다.

동래구는 이번 현장면접에 합격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최종합격을 위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미취업자에 대하여도 구직정보와 직업교육 정보 제공 등 사후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장준용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구하고 업체는 구인난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동래구만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