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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 입력 2024.02.18 22:36

이장우 대전시장, 민생토론회에서 윤 대통령 만나 현안 적극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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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16일 기자실 찾아

이장우 대전시장이 16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열두 번째,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기술 수도 대전'에 참석했다.(사진=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16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열두 번째,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기술 수도 대전'에 참석했다.(사진=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16일 기자실을 찾아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대전지역 현안을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수도 대전’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했고 이 자리에 이장우 대전시장도 참석했다. 

이 시장은 “호남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3조 8000억원 가까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가산단을 포함한 대덕특구를 가로지르는 호남고속도로의 지화화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대통령께서 공식 행사가 끝나고 저와 담화를 하면서 호남고속도로 지하화는 정부와 함께 추진해보자고 정확히 답했다"고 밝혔다.

대전교도소 이전과 관련해선 "대통령께서 '이전 부지가 마련되면 이번 정부에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히셨다" 라면서 “이미 예정된 이전 부지가 있으며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타를 면제해 줄 것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윤 대통령에게 바이오기업 관련 규제 혁신과 기업중심은행 설립·대전투자정 설립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건의했다. 

윤 대통령이 주재한 이날 토론회에는 황창용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소장, 김의중 연구소기업협회 회장, 김수언 한선에스티대표이사 등 대전·충청 소재 출연연 연구원, 이공계 대학원생 및 기업인 등 국민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등이 자리했고 대통령실에선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장상윤 사회수석·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함께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를 임기 내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점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대전은 과학의 수도로 과학기술이 가장 집약적으로 발전해 온 지역이기 때문에 철도 지하화 같은 도시경쟁력을 갖춰야 하고, 국가도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과학 수도 메가폴리스를 확실하게 만들어 내 대한민국 발전의 경쟁력이 강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전-세종-청주를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추진 △대전 도심을 지나는 경부선, 호남선 철도 지하화 구상 △대전 제2연구단지 조성 △이공계 대학원생 대통령 과학장학금 확대 △석·박사 및 포닥 등 젊은 연구자 성장 뒷받침 △공공기관 지정 해제·연구기관 경쟁력 제고 등의 지원 체계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과학기술계 20년 숙원인 대학원생 연구생활장학금(stipend)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이어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미래 인재를 키우는 것”이라며 ‘한국형 스타이펜드’ 지원제도 외에도 학부생에게만 줬던 대통령 과학장학금을 대학원생까지 확대해 1인당 연평균 25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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