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15일 학생들의 성폭력 예방을 위한 우수강사 54명을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각 학교 및 기관에서 주기적인 성폭력성매매성희롱 예방교육이 실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범죄 유형이 점점 고도화, 디지털화 되고 있어 다양한 성범죄로부터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내실있고 실질적인 성폭력 예방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우수강사 인력풀은 2023학년도 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 강의 실적이 있는 사람 중 전문성 및 수업역량이 우수한 강사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민원 발생 여부 등을 고려하여 최종 54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시교육청은 3월 신학기에 검증된 우수강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 우수강사 인력풀을 안내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최근 디지털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크다.”라며, “지역사회의 우수한 전문강사들과 교육청이 협업하여 우리 학생들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