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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ROTC 임관식...대통령 16년 만에 참석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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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 ROTC 장교들은 우리 군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육해공 해병대 신임 소위 2,776명... 늠름한 모습에 국가 안보 든든

2024년 대한민국 학군장교(ROTC) 임관식
2024년 대한민국 학군장교(ROTC) 임관식
축사를 하는 윤석열 대통령
축사를 하는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 국방의 선봉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ROTC 2,776명의 장교들이 육군학생군사학교(학군교)에서 28일 윤석열 대통령 주관으로 임관식을 거행했다.

오늘 행사에는 신임 장교들의 가족·친지는 물론 정부와 군 고위 관계자, 외국 무관단 등 내외 귀빈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의 학군장교 임관식 참석은 16년만이다. 1964년 제2기 임관식에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참석한 이래로 역대 대통령들이 참석했었는데 지난 2008년 이명박 대통령 이후로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16년만의 경사다. 

이날 임관한 육해공 해병대 신임 소위들은 지난 2년간 대학 생활과 장교훈련을 병행하며 군의 미래를 이끌 자질과 역량을 함양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23만명에 달하는 ROTC 출신 장교들이 전후방 각지에서 국가방위에 헌신하며 대한민국 수호의 근간이 되었으며, 전역 후에도 확고한 국가관을 바탕으로 사회 각계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국가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며 “오늘 임관하는 ROTC 장교들은 우리 군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ROTC가 대한민국 현대사에 기여한 바가 크다면서 "국군통수권자로서 여러분 모두가 군복과 계급장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러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우수한 대학생과 미래세대가 망설임 없이 여러분의 뒤를 따르도록 분명하게 뒷받침 하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영예의 대통령상은 육군 한정호, 해군 오지윤, 공군 노균호 소위가 수상했는데, 올해 임관한 학군장교들 중에는 대를 이어 장교가 되거나 참전용사의 자손이 임관한 사례 등 여러 화제의 인물이 배출됐다. 오늘 임관한 장교들을 각 군 병과별 약 4개월간의 보수교육 과정을 거쳐 전·후방 각지의 부대로 배치될 예정이다.

오늘 임관식에는 ‘ROTC 발전 및 명예 고양자’로 선정되어 신원식 국방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노행식 대한민국 ROTC 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김재완 ROTC 장학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김인영 중앙회 상근부회장과 김재완 장학재단 상임이사는 자녀가 오늘 육군 ROTC 장교로 임관함에 따라 부자, 부녀 ROTC 가족이 됐다.

ROTC 15기 대 선배인 벨국제연구소장은 "늠름한 후배들의 모습을 보니 가슴 벅차고 매우 든든하다. 부디 국가를 위한 충성은 물론 안전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군생활이 되고, 모두 결혼하여 자녀를 많이 낳아 멋진 대한민국을 잘 이어가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입장하는 윤 대통령
 입장하는 윤 대통령
늠름한 신임 소위들
늠름한 신임 소위들

*모든 사진은 국방 NEWS 에서 캡쳐 (https://youtu.be/x8QIJloZx-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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