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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7 11: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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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침례교 선교사 협의회 '영성 세미나' 성료.. 주강사 이우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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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전 세연중앙교회, 선교사 부부 100여명 사랑과 정성으로 섬겨

2024년 영성 세미나에 참석한 필리핀 주재 침례교 선교사 부부들의 행복한 모습 (3.13)
2024년 영성 세미나에 참석한 필리핀 주재 침례교 선교사 부부들의 행복한 모습 (3.13)

필리핀 주재 '침례교 선교사 협의회'(회장 김삼동 선교사)는 3.12~14일 한국의 이우봉 목사(대전 세연중앙교회)와 부인 박수연 사모를 강사로 초청하여 클락 새생명교회에서 '2024년 침선협 영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필리핀 전역에 흩어져 사역하던 침례교 선교사 부부 100여명은 오랫만에 한자리에 모여, 고국에서 찾아와 전폭적으로 지원해준 이 목사 부부 및 10여명의 찬양단과 스탭들의 섬김을 받으며 영육간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우봉 목사는 "먼저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사랑하라"(롬5:8~11)를 주제로 연속 설교했는데, 진솔한 간증과 함께 선포되는 순수한 메시지에 참석자들은 눈물로 회개하며 큰 은혜를 받았다. 

이 목사는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을 드러내어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즉 "많은 크리스챤들이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잊고 살거나 불신하여, 드러내어 보여주기는커녕 자신도 경험하지 못하고 무미건조한 신앙생활 유지에 급급하여 안타깝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하나님이 주신 말씀 즉 약속을 예수님이 피로 보증하셨으니 우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굴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싸우고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3일 오후에는 '사모 특강'을 했는데 박수연 사모는 자기의 경험담을 소개하며 "우리 모두 어떤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말고 더 열심히 기도하여 남편에게는 돕는 배필이 되고 성도들에게는 따뜻한 어머니가 되자"고 하였다.  한편 어느 무명의 천사는 30여명의 사모들에게 격려금을 하사했는데 금액을 떠나 큰 위로가 되는 듯 했다.  

집회 후 식당에서 모 남자 선교사는 "저의 최근 가장 큰 고민이 해결되었습니다. 금번 세미나는 저를 위한 세미나 같았습니다"며 기뻐했고, 어느 사모는 저녁 집회 끝무렵 나와서 남모르게 고민하던 일들을 공개하며 기도를 요청했고, "이제야 저를 괴롭히던 문제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겠습니다"고 말했다.   

때마침 클락에 왔다가 일부 참석했던 모 감리교 목사는 "이우봉 목사님의 꾸밈없는 순박한 메시지가 가슴을 울렸고, 어린 아이처럼 적극 반응하며 은혜받는 침례교 선교사님 부부들의 모습에도 놀랐다. 패배주의가 팽배한 요즘 밝은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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