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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8 13:5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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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흥미진진한 넥스트클럽의 성교육

성품성교육 중인 넥스트클럽 남승제 대표
성품성교육 중인 넥스트클럽 남승제 대표

10월 들어 너무나도 바쁘게 진행되는 넥스트클럽 사회적협동조합 성품성교육에 대해 취재를 나왔습니다.  넥스트클럽 남승제 대표님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기자: 넥스트클럽의 성교육이 최근들어 많은 학교에서 강의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0월 한 달 동안 얼마나 강의 요청이 있었나요?

남대표: 약 20여 학교에서 강의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대전 전 지역의  초, 중, 고, 지역아동센터에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대락 30여분의 강사들이 참여하여 열심히 강의를 했습니다. 

기자: 강의 분위기는 어땠나요?

남대표: 아이들의 강의 집중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특히 중구 S여고에서 진행한 강의 때는 보건선생님께서 아이들이 이렇게 집중하는 모습은 처음 보셨다며 많은 학교와 선생님들에게 소개해야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기자: 그렇군요. 그렇다면 아이들의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남대표: 저희 강사들이 연수를 자주 받고 강의 횟수도 늘어나면서 강의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고 노하우도 쌓이는 거 같아요, 이제는 아이들과의 소통 방법, 강의의 중심을 어디에다 두어야 하는지 그리고 아이들 분위기에 따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러다보니 강의가 더 자연스러워지고 아이들도 강의에 더 집중하게 되어 참여도와 집중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자: 강의 때 아이들과 나누는 부분 중 중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남대표: 성교육은 성폭력 예방강의입니다. 성폭력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성을 대하는 아이들의 마음가짐입니다. 그래서 교육하면서 반드시 질문하는 것이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질문합니다.  한 초등학교에서의 반응입니다. 

대덕구 S초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한 여학생이 손을 들고 "사랑은 솜사탕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매우 귀엽고 예쁘고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그런데 한 남학생은 "사랑은 태극무늬입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생뚱맞은 표현이어서 그게 무슨 뜻이냐고 물었더니 아이는 "태극무늬는 정 반대의 색깔입니다. 그런데 정반대인 두 색깔이 조화를 이루면 매우 아름다워지는 것처럼 사랑은 그렇게 조화를 이루는 것입니다"라고 대답해서 우리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맑고 창의적인 생각을 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마음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이렇게 강의를 마치고 나면 아이들은 어떻게 반응하나요?

남대표: 모든 강사가 그렇게 느낄텐데요. 우리 아이들은 넥스트클럽의 성품성교육을 매우 좋아합니다. 집중해서 듣다가 "애들아 끝날 시간이야 "라고 하면 아이들은 해맑게 웃으며 "내일 또 오시나요?" 라고 질문합니다. 아이들과 나누는 수업은 너무나도 즐겁고 강사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준답니다. 

넥스트클럽 사회적협동조합 남승제 대표와의 대화였습니다. 인터뷰를 하며 활짝 웃는 행복한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부디 우리의 아이들이 사랑이 무엇인지 우리의 성이 어떤 것인지를 바르게 알고 깨달아 건강한 가정과 성폭력이 없는 건강한 나라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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