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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2 19:13

제주 마을에 머무는 여행…'카름스테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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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이 브랜드 주체…"카름스테이 역점적으로 육성할 것"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보마켓 서울로점에서 열린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 공개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보마켓 서울로점에서 열린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 공개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2일 서울 보(BO)마켓 서울로점에서 지속가능형 관광 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제주 마을 여행 통합 브랜드 '카름스테이(Kareum Stay)'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카름스테이는 작은 마을·동네를 뜻하는 제주어 '가름(카름)'과 머묾을 의미하는 '스테이(stay'를 결합한 용어다. 제주의 마을에서 머무는 여행을 표현한 통합 브랜드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제주에선 동·서쪽 지역을 부를 때 동카름, 서카름으로, 남·북쪽 지역을 부를 때는 알(아래)가름, 웃(위)가름이라고 한다.

공사는 그간 제주의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에코파티, 지역(마을)에서 휴가를 즐기는 '로캉스' 등 주민 주도 마을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통합된 브랜드 체계 속에서의 관리와 일관된 브랜딩 전략이 필요했다.

이에 공사는 지난 1년간 제주 관광의 새로운 카테고리로 마을 여행을 브랜딩해 나가고, 위드 코로나 시대 제주 여행의 새로운 목적을 부여하기 위해 통합 브랜드 개발에 착수한 끝에 이날 공개했다.associate_pic

 오영훈(왼쪽 세번째)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은숙(왼쪽 네번째) 제주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보마켓 서울로점에서 열린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 공개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국회의원과 제주 지역주민, 유관기관, 관광업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제주도와 공사는 카름스테이 홍보를 위해 MZ세대를 타깃으로 오는 12월5일까지 서울 보마켓에서 팝업 전시와 홍보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제주 관광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품질 관리가 중요하다. 취임 이후 공사의 지역 관광 활성화 개선 과제로 마을 여행 통합 브랜드 과제를 경영 목표로 설정해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랜드 주체는 바로 지역주민과 업계이고, 공사는 이러한 브랜드 체계 속에서 관리와 브랜딩 전략을 실행하는 주체로써 앞으로 카름스테이를 역점적으로 육성시키겠다"고 덧붙였다.

( 뉴시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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